팔달령 장성은 북경의 서북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연경 현의 동경116º35´, 북위40º25´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대외 개방된 팔달령 장성의 길이는 3741미터, 성대(城臺) 및 장대(墻臺) 21개가 있다. 팔달령 장성은 산등성이를 따라서 수축했는데 성벽의 외부에서 보면 매우 험준하나 안쪽은 평탄하다. 유명한 시인이며 서예가인 중국불교협회 조박초(趙朴超) 회장의 걸작 또한 팔달령의 아름다운 경치를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그림 같은 장성의 자태, 계절과 세월이 바뀌여도 변함 없구나, 봄이면 화초가 피어나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지고 겨울에는 백설이 뒤덮인다. 멀리 날아가는 기러기를 바라보며 만가지 감회가 새롭다.” 

      팔달령 장성은 1958년에 대외 개방했는데 최초로 개방된 구역이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성 관광지이기도 하다. 지난 50년간, 팔달령 관광지는 만리장성을 대표하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증서”를 받았고 이후 “제1기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 “중국10대 관광명소의 으뜸”, “중국 관광명승지 40곳 중의 으뜸” “전국 최초의 5A급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2007년 “세계의 신 7대 기적” 선정에서 팔달령 장성은 깊은 문화적 바탕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국제적 영향으로 첫째를 차지했다.